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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우울감.
한눈으로
2024. 5. 21. 23:44
나는 유독 가볍운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이다.
다만 정도가 심한경우에는 혼자있기가 힘들어
여기저기 전화하거나 술을 마셨었다.
20대에는 정도가 심해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
그때 찐 살들을 이제와서 감량하려고 고생중이고
최근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서 신나게 떠들어도 보고
시끄러운 클럽에 가서 밤새 흔들어도 보고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어도 봤다.
그렇다고 슬픔과 우울감이 없어지진 않았다.
지금도 혼자 있거나 날이맑거나 날이 흐리거나.. 등등
자주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낀다.
이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없어지지 않을 감정이다.
평생을 내가 느끼고 가져온 감정이 이제와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다고
없어지진 않을거 같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에 대해 한번 깊이 파고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름데로 책과 논문들을 찾아보면서
이 감정에 대해 공부해봤다.
블로그에 독백처럼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