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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체
한눈으로
2024. 6. 30. 14:40
소설 3권을 다 읽었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문명의 본질과 인간성등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중국소설 답게 네이밍이 꽤나 중국스럽다.
지자, 면벽자, 파벽자등..
무협지를 꽤 좋아해서 이런 네이밍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영어 네이밍에 익숙한 독자라면 어색하게 느껴질거 같다.
소설로 먼저 읽은 작품을 드라마나 영화로 보면
내가 머리속에 그러놓은 이미지와 동떨어진 주인공들이 나오면서 당혹스러운 경우가 꽤 많았다.
이번 넷플릭스의 삼체를 봐야할지 조심스러운 이유중 하나다.
소설로도 받은 감동이 줄어들면 넷플릭스로 봐야될까?
SF를 즐겨읽지 않는다.
아주 대표적인 작품들만 읽는데 지금까지 읽어본게 몇종류나 될까.
1. 반지의 제왕 (다 못읽었다.)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 1984
4. 멋진 신세계
생각나는데로 업데이트를 해봐야겠다.
다음 소설은 [듄]이다.
영화로 먼저 보고 이 방대한 세계관이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