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남이섬

한눈으로 2012. 5. 5. 11:00


생각 보다 훨씬 좋았던 남이섬~ 

사람들도 많고 들어가기전 입구들은 워낙 혼잡했던 터라 사실 안에 들어가서도 사람에 치일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남이섬 안은 굉장히 한적한곳도 있고 또 자연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그럼 환경이었다~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우거졌던 남이섬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일명 대포 렌즈들을 가지고 계시던 진사님들은 무엇을 찍을려고 의자까지 가져다 놓으시고 저렇게 사진에 열중하고 계실까... 

새 사진을 찍으시나? 하긴... 저정도 대포로 찍는건 사실 새 말고는 많지 않다.



꽃들도 꽤 많았는데 그중에 찍은건 이 사진밖에 없다. ㅎㅎㅎ 

이름도 모를 이 꽃~



담양 8경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다음번에는 저곳을 직접 보러 가야겠다~ 



남이섬이 유명해진 계기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이 가로수길~!!! 겨울이 아니라 드라마의 그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가로수 길이 맞다~ ㅎㅎ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작은 미니어처 돌탑들도 있고~



저건 정말 장작불로 찌고 있는 찐빵이다~ 점심을 먹은 직후에 이걸 봐서 사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을거 같다

다음에 남이섬에 가게 되면 이 찐빵을 꼭 사먹어야 겠다



아기자기 하고 한국적인 색체를 잘 살린 이런 소품들이 남이섬 곳곳에 많다. 나름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보인다.



헌책을 쌓아 올려 만든 이 탐?! 

남이섬의 컨셉중 하나가 이런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놓은거다... 언뜻보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여러 작은 요소들에 이렇게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든것들이 많았다.



나름 남이섬 안에 기차길도 있고 기차도 다닌다~ ㅎㅎㅎㅎ

타보진 않았지만 시간이 되면 한번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남이섬 뒤쪽에 있는 넓은 공터~ 무언가 색상 조정을 잘못한거 같다. 색이 이상하게 보인다. 나만 그런가?!



보통의 공원과 다르게 저렇게 죽거나 바람등에 쓰러진 나무들을 그대로 놔두었다. 오히려 저런 모습들이 더 자연스럽게 보여서 남이섬이 더 마음에 들었다.



남이섬에서 찍은 사진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 ~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