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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첫차 출고.Daily 2021. 7. 25. 14:46
내돈으로 벌어서 산 내 첫차 레인지로버 이보크. (내돈 내산.) 처음은 제네시스로 시작 벤츠, 볼보, BMW, 를 거쳐 마지막에 들린 랜드로버 매장에서 이보크를 실물로 본 후에 바로 계약을 하고 왔다. 아내는 볼보 XC60도 마음에 들어 했었는데 1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말에 차가 있는 상태면 모를까... 뚜벅이라 차가 필요해서 사는 거라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마침 이보크는 6월말에 입고되어 1주일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해서 더 마음에 끌렸다. 이날도 폭염경보가 울려서 찾으러 가는길에 고생하시는 분들 드시라고 사갔다. 자동차 매장이 바로 집 앞이기도 하고 이 옆에 맥도날드는 자주 가기도 하는데 이렇게 차를 사러 들어가게 될줄은 몰랐다. 출고대기중인 차들. 가운데가 내 차인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내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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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네스트호텔Daily 2021. 7. 17. 17:14
코로나로 여행길이 막혀 답답해 하는 아내를 위해 호캉스를 왔다. 항상 북적이고 차와 사람이 많은 곳이였는데 인천공항이 텅텅비어 있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체크인은 어플을 통해 번호를 받고 다른곳에서 기다리다가 순서가 오면 안내를 해준다.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니 편했다. 룸을 배정받고 짐을 놓은 후에 배가 고파서 바로 내려갔다. 호텔에 있는 카페인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점심시간을 넘겨서 레스토랑은 브레이크 타임이라 카페로 왔다. 간단하게 먹으러 내려왔다가 에프터눈티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단걸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저녁까지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무료로 제공되는 맥주 한잔을 먼저 하고 아쉬운 마음에 와인 한병 더 마셨다. 음식도 맛있고 메뉴들도 한국스럽다. 아내는 완전 토종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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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 가고 싶다.Daily 2021. 7. 4. 19:50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하는 중에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2019년10월에 회사를 그만 두고, 마지막으로 2019년 12월에서 2020년 1월에 태국 방콕에 갔다왔다. 그 후에 코로나가 유행했고 지금까지 해외로 나가는 길을 막혀있다. 어떻게 운이 좋아 코로나 유행직전 마지막 여행이였고 덕분에 지금도 그 여행으로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여행이 가고 싶어 지거나 시간이 날때 론리플래닛이나 여러 책들을 보며 그곳에 가는 상상을 하며 여행준비를 하고 했는데 지금까지 공부에, 사무실 오픈 등등 쉴새없이 달려오면서 여행을 간다는 생각을 해보질 못했다. 오늘 갑자기 문득 태국 빠이에 여행이 가고 싶어졌다.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 바로 빠이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