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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teel 을 봤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누가 나오는지는 몰랐고 다만 지인중에 트랜스포머보다 그래픽이 더 좋다고 하여 그말만 듣고 보러 갔었는데 나름 스토리도 있고 리얼한 그래픽에 놀랐습니다.
주인공이 휴잭맨 이라는 것도 영화를 보면서 알았고 스토리도 어떤 영화인지도 전혀 모르고 들어갔는데 만족했습니다. 사실 제목과 로봇에 관한 영화라고해서 액션을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가족영화? 휴먼 드라마? 장르가 어떤쪽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액션도 풍부하고 스토리도 있어 보는 내내 재미도 있고 통쾌한 맛도 있었습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로봇끼리의 싸움 장면은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로봇끼리 싸우는 장면은 그래픽이라고 하지만 사실적이고 좀 폭력적이라 12세로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휴잭맨이 아주 부각되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배우는 제 생각에는 휴잭맨의 아들로 나오는 다코다 고요(맥스캔튼)입니다. 이 아역배우의 연기가 참 실감나고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네요
어떻게 보면 결과가 눈에 보이는 뻔한 전개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단 생각이 들지 않고 화면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오랫만에 본 영화인데 재미있게 봐서 참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