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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2 여름휴가 05 - 청산도
    Trip 2012. 10. 6. 01:54

     

     

    다음날 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나 청산도로 향했다~

    꽤 먼거리 (5시간) 이기떄문에 6시에 출발을 해도 오후12~1시는 되어야 진도항에 겨우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고

    차는 예약이 안되고 선착순이라고 하기때문에 부랴부랴 일찍 출발하게 되었다.

     

     

    가는 길에 터널이 꽤 많았다~ 몇군데 터널은 이렇게 안에 무지개 조명을 해놓아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 ^^;

     

     

    부랴부랴 12시가 다되어 완도 항에 도착하였다. 생각 보다 줄서 있는 차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표를 끊고 들어가니

    얼마 안되어 꽤 많은 차들이 뒤에 줄을 서기 시작하였다.

    새벽일찍 일어 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왜 자동차는 예약을 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도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애매하여 점심을 먹지 못하고 배를 기다렸다 ㅠㅠ

     

     

    진도항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오전 내내 차안에서 앉아 있다가 이렇게 확 트인 풍경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고 시원했다~

     

     

    풍경이 너무 좋아 파노라마로 한번 이어봤다~ ㅎㅎㅎ

    내 눈으로 보는 그 감동을 사진으로 그대로 가져 왔으면 좋을텐데

    확실히 실재로 볼때의 그 느낌이 사진에서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진을 보며 그떄 그 느낌 그 기분을 추억할 수 있으니 그것으로 좋다~ ㅎㅎ^^;;

     

     

    청산도행 배를 타는 순간이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주민들도 많았다.

    그리고 배가 꽤 컷다~

    작은 섬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큰 배가 운행을 하다니... 관광객이 많은가 보다. ㅎㅎ

    사진은 없지만 배 옥상에는 정자?! 도 마련되어 있어 1시간 운행에 자리가 부족한 경우는 없다. ㅎㅎ

     

     

    청산도 항을 지키고 서 있는 2개의 등대~

    그중 저 빨간 등대 앞에서 사진을 꼭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저기까지 걸어 가질 못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저 등대에서 꼭 찍어야지~ ㅎㅎ

     

     

    청산도라는 섬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호화로운 비석이다...ㅋ

    확실히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 이런것들이 먼저 바뀌나 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이미지의 섬이었는데 너무 유명해져 버렸나 보다.

     

     

    차타고 이동중에 찍은 해변가이다. 바다 색이 너무 이뻐 한번 찍어 봤다 ㅎㅎ

     

     

     

    아마 서편제를 촬영했던 곳을 가는 중에 찍었던곳인거 같다.

    어디서 섬을 봐라바도 정말 이쁘다~

     

     

    슬로시티컨셉에 맞춰서 이런 길들이 여기저기에 나아 있다.

    시간이 된다면 이런 길을 따라서 섬을 일주하는게 청산도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일거 같다.

    난 1박이라는 짧은 시간과 더위 때문에 걷는건 못하고 차로 이동하며 보았다.

     

     

    청산도를 검색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장소중 하나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와 영화 서편제를 찍었던 그 장소다.

    내가 갔던 때는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 이렇게 한적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주말에 온다면

    사람이 아주 많을거 같다. ^^;

     

     

    청산도 주민들이 사는 마을 전경이다. 지붕 색을 일부로 통일한건 아닐텐데 왠지 아기자기하게 잘 모여 있다 ^^;

     

     

    이곳은 사자바위와 그 옆에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는 길이다. 저 멀리 보이는 저것이 사자바위이다.

    저기에서는 나침반이 듣지 않는다고 한다.

    옛날 유행하던 그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바위 자체가 자철석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나침반을 챙겨 가지 못해 확인 하지 못했다.

     

     

    사자바위를 향해 올라가던중 길에서 바라본 섬의 풍경이다.

    이날 시계가 좋지 못해 저 멀리는 뿌옇게 보이지만 그래도 눈으로 바라보는 청산도는 활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저 멀리 목을 쑥 빼고 있는 저 바위가 거북 바위라고 한다.

    누구는 거북이 보다는 자라를 닯았다고 하는데.... ^^;;

     

     

    사자바위 옆에 있는 전망대 건물이다. 1층은 매점으로 사용되고 있고 2층은 비어있다. 계단이 아니라 램프가 동그란 원형 건물을

    감싸고 있어 오르막길 오르듯이 걸으면 2층으로 올라 갈수 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전망대

     

     

    전망대 옆길로 5분정도 올라가면 산 정산에 올라갈 수 있다. 그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비슷한 위치에서 다른 구도로 찍어 보았다.

    이날 내가 느낌 감동을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전망대 앞에 있는 느린 우체통이라고 하는데 어떤 분이 1주일만에 배달되어서 당황했다고 하는 글을

    다른 블로그에서 본적이 있다. ^^;

     

     

    전망대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위로 올라다본 산 정상이다. 저 옆에 아기자기한 의자도 놓여 있다.

    5분이면 올라 갈수 있는 거리다.

     

     

    해가 지기 직전이라 아쉬움을 남긴체 전망대에서 내려왔다.

    청산도 어딜 가든 이렇게 온통 초록색 세상이다.

     

     

    내려가는 길에 다른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온통 초록색 세상이다.

    이렇게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언듯 봐서는 우거진 밀림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사자바위에서 내려와 다른 곳으로 이동중에 해가지기 시작했다.

    온통 초록색 세상이던 청산도가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던 시간..

    내가 청산도에 느끼던 그 감동이 절정에 달하는 시간이었다.

     

     

    처음 우리가 들어왔던 항구에서 바라보는 일몰 모습이다.

    선명한 오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활홀한 시간이었다.

    특히나 이런 광경은 아주 짧은 시간에 지나가 버리기 떄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구도로 찍어 보았다.

     

     

    청산도에 들어오는 그날의 마지막 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들어왔다.

    이 배를 마지막으로 청산도는 어둠에 묻히고 배는 휴식을 취한다.

     

     

    황홀한 청산도의 낮은 지나가고 이제 깜깜한 어둠이 찾아왔다.

    낮에는 그렇게 힘들만큼 덥더니 해가지니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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