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5 사무실건축사준비 2021. 1. 5. 02:49
작년 12월 동안 인터넷으로 여러 동네를 알아보고 1월 새해 부터 본격적으로 돌아다녀 봤다. 실제로 돌아다닌 기간은 3일인데 사무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대인은 누구나 저렴하고 좋은 사무실을 원하지만 현실이 그런가.. 항상 어느 지점에서 타협을 해야 하지.. 적당히 좋고 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을 몇군데 추려서 고민을 해보는데 사진을 놓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다. 괜히 더 보고 다녀봤자 크게 다를거 같지 않다. 이제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무실을 계약하고 임대료를 내기 시작하면 정말 되돌릴 수 없는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니 다시 온갖 불안감이 떠오른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가??? 내가 진짜 독립해서 건축을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설계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
-
건설기술인 최초교육 후기건축사준비 2020. 12. 22. 10:13
건축사협회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2021년 12월 말까지 건설기술인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벌금 50만원이 부과된다는 내용이네요. 회사 다닐때 받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받지 못한게 아쉽네요. 중요한건 2021년 12월 말까지 기본35시간/전문3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는 건데 코로나로 집체교육 없이 온라인으로 수료가 가능합니다. (한시적!!!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집체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교육 받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7시간 집체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하니 한결 수월할듯 합니다. 이렇게 진도율이 나오고 하루에 약 23%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과제는 바로 제출할 수 있고 시험은 진도율 90% 이상이 되어야 가하네요.. 여기서 과제도 제출하고 시험도 보고 강의도 ..
-
2019.11.21건축사준비 2019. 11. 21. 13:43
건축사시험을 온라인강의로 준비하기로 했다. 많은 합격후기들중 온라인강의로만 합격을 한 사례가 종종 보여서 괜찮겠지 했는데 처음엔 조금 고생을 했다. 완전 초보는 아래도 온라인보다는 직접 학원에서 수강을 하는게 초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1월 한달은 온갖 시행착오의 연속이였다. 글씨가 잘 써지지 않으니 샤프탓을 하며 온갖 샤프를 사서 써보고 종이를 바꿔보고... 결국 문제는 내 실력이지 이런 도구탓은 아닌걸 한달만에 인정했다. 이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사자격시험을 준비해야 된다. 그리고 연말에는 와이프랑 예정된 방콕여행이 있다. 태국에 사는 동생도 볼겸 계획된 여행인데 미리 말을 하지 않고 서프라이즈를 하려 했더니 아뿔싸. 동생은 같은 기간에 서울에 온단다. 우연이 참 재미있다. ..
-
2019.11.건축사준비 2019. 11. 21. 13:34
2019년 11월.. 회사를 나왔다. 막연하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덜컥, 준비도 없이 관두게 될지는 몰랐다 설계를 하는 입장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독립을 상상해 본다. 막상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니 막연하게 두렵고 무섭다. 막연한 공포는 나의 무지의 감정이라는 말을 어떤 책에서 읽고 머리를 띵하고 얻어 맞은 느낌을 받았었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 길을 가려하니 한치앞도 보이지않는 길을 한걸음씩 내딛는 느낌이다. 무섭다.. 일단은 눈 앞에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봐야겠다. 당장 독립을 하려니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2019년 11월에 마지막 예비사 시험이 있다. 혹시 몰라 접수를 해두기는 했는데 실제로 회사를 관두게 될 줄은 몰라서 공부를 하지 않았다. 약 15일 남았는데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