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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F인증에 관해서.
    Daily 2023. 8. 2. 16:38

    BF인증 의무대상 건물을 설계하다 보면 하다하다 너무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법규에 해당하지 않는 과한 요구사항들은 둘째치고
    접수하면 심사까지 최소 3~6개월 걸린다.
    대기기간이 길어지면 모든 불이익은 발주처와 건축사가 떠앉는다.

    더군다가 인증기관은 전화연결도 잘 안되고
    직원들은 불친절하다.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하려 해도 도가 지나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상할때가 있다.
    다섯개 사설기관이 모든걸 처리하니 사실상 허가권자나 다름없고 근무하는 직원들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신입직원이 우기는 상황에서 경력 20년차 건축사(우리 회사 소장님)은 할말을 잃으시고…
    급기야는 관급일은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최소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불통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BF의 취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모든 공공건출물이 장애인만을 위한 건축물이 아니다
    우리는 장애인도 출입이 가능한 건축물을 만드는 거지
    장애인만을 위한 건축물을 설계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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