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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오거리의 해질무렵 매직아워~
길을 하나 사이에 두고 낡은 건물들과 새로 들어선 높고 화려한 건물이 마주보고 있는 공덕역 거리
저 많은 차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걸까?? 각각의 자동차에 탄 사람들은 각자만의 목적지를 가지고 이곳을 스쳐 지나가겠지.. 궤적은 그런 사람들이 스처지나간 흔적~
공덕 오거리 반대쪽은 이렇게 남산이 보인다~ 구석에 한때 내가 있던 서울역 대우빌딩도 보이고~ 이제는 올라 가기 힘든 저 옥상을 한때는 점심시간마다 올라가서 바람을 쐬곤 했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을때가 아니라 저곳에 올라가도 이런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지.. 아쉽다~!!! 알았으면 매일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을 텐데
남산만 크게 당겨서 찍어봤다~ 이날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 뭔가 뿌옇게 나오네~ 다음에 날씨 좋을때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