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 수목원 근처까지는 몇번 가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들어가볼 기회는 없었는데 회사에서 야유회를 오게 되는 바람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쁘기도 이뻤지만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에 놀랐다. 생각한것 보다 훨씬 이쁘고 좋았는데 일정상 여유있게 보지 못해 아쉽다. 다음 번에 여유있게 볼 수 있도록 와봐야 겠다.

위에 사진 2장은 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나오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데 큰 기대를 하고 오르면 실망하게 된다. 그냥 시야가 좋은 장소를 정망대라 이름 붙여 놓은거 같다. 

하지만 이런 장소는 이렇게 안내표지판을 붙여 놓지 않으면 나 같은 관광객들은 절대 모를 포인트이니 이마져도 고맙다.^^

처음 입구에 들어서서 보았던 소나무~ 한국의 멋이 느껴진다.

무려 천년을 산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천년향.. 

실재로 천년을 산건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이름과 나무의 모양새가 잘 어울린다.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교회~ 저게 꽤 유명한 모양이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일행을 따라 가봤다.

작고 아담한 교회~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말 초록의 향연이였다.~ 마치 열대 우림에 혹은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밀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처음 보는 가지 각색의 많은 꽃들이 있었다. 

생긴것과 색이 특이하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지나가는 직원으로 보이는 분들에게 여쭤보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데 시간이 빠듯한 관계로 설명을 들어가며 돌아 볼 수가 없었다.

양귀비 꽃이라고 한다. 개량 양귀비라 그런 나쁜 성분들은 없지만 그래도 이쁘다. 

아이리스라고 했던가... 비가 오지 않아 꽃들이 축축 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