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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사진전 <생명의 기적>@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20120212Enjoy/전시회 2012. 2. 19. 11:52
매그넘 사진전 생명의 기적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보는 내내 마음이 마음 한쪽이 무겁게 가라 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전의 주제가 AIDS 이니까요..(AIDS/HIV/후천성 면역결핍 ETC.. 전시회에서는 여러이름으로 불립니다.) 8명의 사진작가가 4개월동안 AIDS감염을 안 순간부터 치료후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전시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각 다른 촬영과 전시 방식을 부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8분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4개월동안 치료 과정을 촬영한 작가분들 입니다. 오후 3시쯤에 들어갔는데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6시가 넘었네요 그것도 중간에 힘들어서 마지막 부분은 꼼꼼히 보지 못했어요 정말 꼼꼼히 볼려면 3시간 정도 예상하고 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사진전은 그냥 들어가서 쒹 하고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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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any men@우리집..^^;Enjoy/영화 2012. 1. 29. 16:05
존웰스 감독,, 벤 애플렉 크리스 쿠퍼,케빈코스트너, 토미리 존스 출연진도 화려하다. 국내에는 개봉되지 않은영화 입니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DVD를 빌려서 보개 되었습니다. 사실 내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지 않았다면 보다가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영화.. 영화내내 화면은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통의 앵글로 보여주기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절대 지루하게만은 보지 못합니다. 위에 언급한 4명의 주인공들은 회사에서 굉장히 잘나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경제불활에 회사가 이들을 정리해고 하죠.. 이때 4명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지만 생각보다 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각각의 가정에서 대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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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피카디리Enjoy/영화 2012. 1. 25. 18:33
황정민, 엄정화가 주연이라고 해서 봤던 영화 입니다. 사실 영화선택에 기준이 별로 없요... ^^; 제목이나 스틸컷 보고 재미있겠다 싶으면 가서 봅니다. 황정민, 엄정화가 동시에 나온다고 해서 덥썩 예매하고 봤습니다. 가난한 고시생 뒷바라지 하느라 애 낳고 살림하느라... 꿈을 포기하고 집안 살림만 하는 엄정화와 최고령 사시합격생으로 인권변호사 활동을 하며 어렵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부.. 둘이 연기가 좋아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실재로 저 둘은 결혼하면 저렇게 살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요. 서로가 꿈을 쫒아가면서 영화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서로 함께 결혼하고 살면서 삶이 힘들더라도 꿈을 잊고 살지 말자 뭐 그런 내용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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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화살 @강변CGVEnjoy/영화 2012. 1. 25. 18:11
순전히 안성기가 나온다는 이유로 보게 된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지만 보고 나니 참 황당한 내용 들이네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봤기에 영화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2007년도 석궁교수는 저도 뉴스에서 스쳐가듯이 한번 봤던 사건인데 이런 스토리가 숨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를 본 후 다가오는 사실들이 더욱 큰 충격 입니다. 영화의 재판 과정은 실재 재판 녹취록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본인이라고 하면 정말로 황당하고 충격이었을거 같네요. 실재 감독은 90%의 사실과 10%의 허구를 섞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도 사법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비밀로 하였고 저예산 영화이다 보니 배우들 모두다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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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 HOLE @강변 CGVEnjoy/영화 2011. 12. 26. 12:47
영화 래빗홀을 봤다. 역시나 보기전 아무런 정보도 장르도 모르고 그냥 영화관에서 영화가 보고 싶어 봤던 영화. 시작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영화는 처음부터 모든 정보를 주지 않고 천천히 영화가 흐르면서 그 내용이 들어나게 되어 있다. 처음엔 저들이 왜 저러는지 전혀 정보가 없어 조금 답답한?1 그런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베카와 하위.. 두 부부는 아이를 잃었다. 그리고 적당한 시간도 흘렀다. 하지만 이 부부는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이 정 반대이다. 아내 베카는 아들의 흔적을 지우고 다른 일에 몰두해서 슬픔을 극복하려 하지만 남편 하위는 정반대로 아들의 흔적을 바라보고 그리워하며 극복하려 한다. 영화에서 이 부부가 사는 집은 주변이 아주 아릅답다. 한데 이 집에 사는 부부는 삶이 황폐해져 간다. 무미..